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번호 제목 글쓴이
  • Q10요트클럽에 가입하면 어떤 경험을 하게 될까요?마리나협회

    요트클럽에 가입하면 어떤 경험을 하게 될까요?

    요트를 구입하기에 앞서 요트클럽에 가입해서 경험을 쌓아보고 싶습니다. 조정 면허를 먼저 따고 바로 요트를 구입해서 적극적으로 세일링을 해보는 것도 고민해 보았지만 동호회나 클럽에서 제공하는 다양한 경험을 해보는 것이 좋겠다고 생각합니다. 그러면 요트클럽은 어떤 곳이 있고 어떤 경험을 할 수 있는지요?

    A. 요트를 구입하기 전에 동호회에서 제공하는 요트를 타 보면서 경험을 쌓으려는 생각은 매우 중요합니다. 현장에서 만나는 그들의 시행착오를 들어 보면서 서로의 고민을 나눌 수 있고, 서서히 쿠루로서의 역량 또한 증진 시킬 수 있습니다. 궁극적으로 요트 선주는 한두 명의 쿠루로 장거리를 항해할 수 있는 자신의 능력을 갖추어야 합니다. 이는 실제로 해외 스키퍼들이 행하고 있는 세일링 현실과 딱 맞아 떨어집니다. 국내 세일링 동호회는 전국적으로 산재해 있습니다. 대부분 크루저와 레이싱 정을 중심으로 offline에서 열심히 활동하는 정회원 위주로 구성되어 있는 것으로 압니다.
    최근까지 online 또는 offline에서 활동했거나, 지속적인 관심이 가거나, 영남 지역에서 참가 가능한 동호회나 마리나를 중심으로 소개하겠습니다. 일단 online회원이 되어서 활동상을 지켜보다가 적극적으로 클럽에 가입해서 offline 세일링 경험을 해보시기를 권합니다.

    1. 합포 요트 클럽 진해
    마산 해양레저스포츠스쿨에서 강사의 지도를 받으며 체험 세일링을 주로 하고 있다. 개인별로 딩기나 크루저 강습 등을 받으면서 각자가 쿠루로서 역량을 기를 수 있도록 기회 제공, 교육, 단체 차터 등을 목적으로 한다. 현재 Beneteau 34, Hanse 43, Corum 27 등의 요트를 진해와 마산 마리나에서 강사와 함께 타 볼 수 있다.(이곳에선 체험 세일링이라고 함) 물론 열의를 보이면 요트 핸들링도 해 볼 수 있는 것이 큰 매력이다. 장래엔 회원 간 차터 활동 통해 장거리 항해 경험을 쌓고 회원 각자의 쿠루 능력을 배양해 국내 레이싱 팀 참여도 권장하고 있다. 이 클럽에서는 요트를 소유하고 있지 않으면서 세일링 기회를 많이 갖고 다른 동호회 참여도 권장하는 인적 네트워크 형태의 동호회이다. 정기 회비는 없고 시간이 되면 공지 사항에 따라 참여만 하면 되므로 여유가 없는 직장인들에겐 딱 좋다. 하지만, 소속감이 없어서 정례적으로 연습하거나 누군가 나서서 교육을 시키거나 하지 않으므로 자기 역량을 꾸준히 배양하기에는 미흡하게 느낄 수 있다.

    2. 한국 요트 클럽
    J/24 경기정과 TRIPP 43 레이싱 정을 중심으로 국내 경기 및 국제 경기에 참가하는 클럽이다. J/24 경기는 봄부터 겨울까지 매달 통영서 개최되므로 배는 경남 통영에 있으며 클럽 고문께서 정기적으로 입문 교육을 제공한다. 경기도 요트 학교에서 강습 받은 쿠루들로 주로 구성되어 있으며, 레이저 딩기, J/24로 그동안 국내 경기에서 두각을 나타낸 모범적인 클럽이다. 최근 외양 레이싱정인 TRIPP 43 구입에 따라 국내외 굵직한 레가타 참가 예상되어 실력 있는 쿠루 양성이 더욱 중요하게 느껴지는 상황이다. 공지 사항에 따라 초대에 응한 후 연습에 참여하면 되고, 원하면 회비를 납입하고 정식 레이싱 회원으로 가입해도 좋다.
    회원들은 요트 문외한인 초급에서 시작해서 중급, 고급 강습을 통해 배우고 레이싱 참가 활동을 통해 실력 있는 쿠루가 되었기 때문에 다른 레이싱 클럽과는 분위기가 좀 더 민주적이라고 할까 약간 다를 수 있다. 하지만, 대다수 회원이 서울 경기 지방에 거주하는 이유로 각자 열의는 대단하지만, 정기적 활동은 자주 못할 수 있다(여기서 자주란 매주 또는 한 달에 4번 이상).

    3. 창원 요트 클럽
    Beneteau First 34.5가 이 클럽의 flagship이며 역사도 꽤 되는 클럽이다. 아니면 쿠루들이 젊어서부터 요트를 즐겨 타던 사람들이라 이 분야의 인적 관계, 경기 참여 관록이 상대적으로 큰 동호회이다. 진해 속천항 가기 전 진해루 근처 마리나에 배가 정박해 있어서 도심에서 접근하기도 매우 편리하다. 하지만, 캡틴의 초대에 의해서만 비회원은 세일링 활동에 참여 할 수 있기 때문에, 위에서 말한 동호회 경험을 쌓기는 힘들다. 여기서 언급한 이유는 대부분 요트 클럽이 이런 형태이기 때문이며 이를 나쁘게 생각할 수 없는 이유는 첫째는 비회원의 쿠루로서 역량과 성격을 알 수 없고, 둘째는 오랜 세월 같이한 다른 회원들과의 친선 및 세일링 교육이 더 중요하기 때문에 새로운 쿠루 양성엔 다소 무관심할 수밖에 없다.

    인터넷 검색을 통해서 보면 주로 2번, 3번 형태의 동호회를 마주하게 됩니다. 약간씩 다른 면이 있을 뿐 크게 벗어나진 않습니다. 우선, 가까운 요트 학교에서 딩기 강습부터 시작해 보시라는 조언을 하면서 질문에 대한 답을 맺을까 합니다.

    (자료: 블로그 Marine Boys Club House/데루수)

  • Q9요트를 사기 전에 알아둬야 할 것들은 어떤 건가요?마리나협회

    요트를 사기 전에 알아둬야 할 것들은 어떤 건가요?

    요즘 주위에서 요트를 혼자 사겠다거나 공동 명의로 사자는 분들이 있습니다. 하지만, 그동안 몇 번 타 본 크루저 요트의 세일링 경험이 전부라 스포츠 활동이었는지 레저였는지 말할 수도 없습니다. 하지만 그 짧은 경험조차도 매우 매력적이라서 요트를 사는 것을 고민하고 있습니다. 요트를 사기 전에 알아뒤야 할 것들은 어떤 건가요?

    A. 요트를 구입하기 전에 먼저 동호회 활동을 통해 요트 체험을 많이 해 보는 것이 좋습니다. 또한 오랫동안 요트를 운영해 본 선주들의 경험담도 들어 보는 것도 좋습니다. 하지만, 개개인의 세일링 취향이 달라서 동호회 체험이 반드시 즐겁거나 세일링 교육으로서 만족할 만한 것이 된다고 말할 수는 없습니다. 바람이 잘 부는데 엔진을 켜고 달린다거나, 항로를 정해 놓지 않고 그냥 왔다 갔다 한다든가, 날씨도 좋고 바람도 잘 부는데 집 세일만 펴고 달리는 경우도 있을 수 있습니다. 멀미가 심해서 세일링 자체가 부담스러웠던 체험을 하면서 요트 소유에 대해 회의감이 들 수도 있습니다. 그러므로 요트를 사더라도 세일링을 제대로 즐길 수 있을까 하는 의문을 먼저 갖는 것이 좋습니다. 이렇게 요트 소유에 관한한 구입을 미루고 우선 자신이 이런 저런 경험을 해 보면서 어떤 종류의 요트가 마음에 드는지 먼저 알아보기를 권합니다. 그리고 요트의 용도와 크기를 먼저 염두에 두고, 마음에 드는 모델을 찾아보는 것이 좋습니다. 우선, 레이싱이나 크루징 등 용도만이라도 정해 놓으면 선택의 폭이 크게 좁혀집니다.

    국내는 몇몇 되지 않는 각 동호회에 레이싱 팀이 1~3 팀 정도 있는 것으로 압니다. 레이싱을 선호하는 사람은 세일링 자체를 스포츠로 보면서 정기적으로 단체 연습도 병행하면서, 국내와 근처 국가에서 주최하는 레이싱 대회에 참가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레이싱 요트는 장기간 바다에 나가서 세일링 자체를 즐길 수는 없습니다.
    장거리 세일링을 위해서는 취사, 취침, 화장실 등 편리한 주거 시설과 통신, (자동) 항법장치, (전자)해도 등을 잘 갖추고 있어야 하는데, 레이싱 요트는 선체를 가볍게 하려고 그렇게 만들지 않습니다.
    다음은 요트의 크기이다. 이는 거친 바다를 얼마나 항해할 수 있는가와 밀접한 관계가 있습니다. 연근해(coastal) 크루징만으로도 세일링의 재미를 얼마든지 즐길 수 있습니다. 하지만, 장거리 항해를 하다보면 항상 파도가 약한 연근해만 다닐 수는 없습니다. 외양(offshore)으로 나가야 다소 센 바람을 타고 목적지에 적절한 시간에 도착할 수 있을 것이고, 날씨가 좋아져서 파도가 잔잔해지길 기다리지 않아도 될 것입니다. 만약, 파고가 4~5미터가 되는 바다를 항해할 필요가 있으면 50feet (약 15미터)정도 되어야 배의 요동이 심하지 않습니다. 그리고 크면 클수록 파도를 뚫고 지나가는 능력도 큽니다. 만약 이런 바다에 25feet로 나가면 약 8미터 미만이므로 배의 요동이 엄청나서 세일링의 재미는 없고 힘만 드는 세일링이 될 수도 있습니다. 그래서 자신이 어떤 바다에서 크루징 또는 레이싱을 할 것인가도 잘 생각해 보아야 합니다.
    만약 혼자 또는 두세 명의 쿠루만으로 탈 수 있는 요트가 아니라면, 누구랑 같이 탈 것인가라는 문제가 생깁니다. 취미 생활 동호회 내에서 소규모라도 능력 있는(competent) 쿠루와 캡틴으로 구성된 크루징 또는 레이싱 팀을 만들기가 국내 현실 상 결코 쉽지 않습니다. 그렇다면 스스로 계획을 세우고 체험해 보면서 자기 자신만의 스케줄을 바탕으로 지식과 경험을 쌓아 나가면 됩니다. 이 과정에서 서로 도움을 주고받을 수 있는 인적 네트워크가 생긴다면 더할 나위 없이 바람직하며 그 네트워크 자체를 새로운 형태의 동호회로 탈바꿈 시킬 수도 있습니다. 그런 후에 공동 또는 개인적으로 요트 구입을 하면 좋을 것 같습니다.

    (자료: 블로그 Marine Boys Club House/데루수)

  • Q8요트를 사지 않고 빌려서 타려면 어떻게 하나요?마리나협회

    요트를 사지 않고 빌려서 타려면 어떻게 하나요?

    매력적으로 너울거리는 이국의 바다를 보고 있으면 꼭 한번 요트를 띄우고 거길 누비고 싶다는 생각을 해 봅니다. 때론 고향의 해안선과 잔잔하고 따스한 포구를 다시 찾았을 때 또 세일링하면서 누비고 싶어집니다. 요트를 사지 않고 빌려서 타려면 어떻게 하나요?

    A. 국내에선 차터(charter:자동차 렌탈과 같음) 업이 아직 잘 이루어지지 않고 있습니다. 일부 휴양지에서 짧게 고가의 비용을 지불하면서 특별한 이벤트로 세일링 요트를 이용하는 경우가 대부분입니다. 몇 군데에서 국내 선주들이 체험 세일링이란 이름으로 일반인들에게 요트를 태워주는데 스키퍼(선장)가 잘 아는 해로를 따라 한나절 또는 2시간 정도 그냥 바람 쐬는 식으로 태워줍니다. 하지만, 세일링 경험이 늘어나면 하루 이틀, 또는 일주일 정도의 차터를 통한 세일링 여행을 꿈 꿔 볼 수 있습니다.

    외국의 경우 요트만 차터(Bareboat charter)하는 경우와 선장을 고용하는 차터(Skippered charter)로 구분되어 있습니다. Bareboat charter는 배만 빌리고 선원과 양식, 물자는 자신이 조달하는 방식입니다. 정박 경비, 보험 등도 모두 배 빌리는 사람이 부담해야 되기 때문에 bareboat라고 합니다. 세일링을 할 바다 지형(숨은 암초, 어장 분포)에 대해 잘 모를 경우는 해도를 보고 사전 연구를 좀 해야 됩니다. 하지만 요트 세일링 경험이 부족한 그룹일 경우는 그 지방 선장을 고용하는 것이 현명합니다. 선장의 현지 지식과 경험을 잘 의지하면 훨씬 안전하고 즐거운 세일링이 될 수 있으나, 비용이 보통 두 배 정도 뜁니다. 그래서 이 두 방법을 절충하여 Bareboat 차터일 경우에도 보통 첫날 하루 정도만 스키퍼를 고용하여 항로에 대한 tip이나 숨은 암초 등 주의할 점을 들어 보는 것도 좋다. 또는, 회사 측에서 차터 크루들의 세일링 실력을 가늠해 보고자 첫날 스키퍼 고용을 원하는 경우도 있다.

    국내에서는 Bareboat 차터비용은 주중에 일일 10만원, 주말에는 20만 원 정도 라고 하는데 이는 요트의 종류에 따라 약간 달라 질 수 있습니다. 그리고 역시 처음인 경우 스키퍼 고용을 권합니다. 일반적으로 최대 승선 인원이 30피트 전후로 12~14명 되니까 차터 비용은 실은 비싸지는 않다고 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요트의 제원이 세일링을 배우면서 즐기려는 그룹에게 잘 맞는지(예: 집세일 셀프 택킹이 정말 필요할 지, 스피네커 운용이 가능한 지 여부), 기상 악화로 항해가 불가능 할 때 rain check(다음 기회에 이용할 수 있게 일정을 바꾸어 줌) 등을 계약 사항에 포함시켜 둘 필요가 있습니다.

    외국에서는 차터를 통해 주말 또는 휴가를 즐기는 인구가 90년 이후 증가하여 현재는 국제적으로 차터 영업을 하는 큰 회사들이 수두룩합니다. 몇 해 전 관광 산업이 큰 수입원인 스페인 등의 유럽 차터 회사들이 경남 지방에 차터 산업 투자를 위해 현지답사를 왔었는데 그 이후로는 전혀 소식이 없습니다. 아마도 수없이 들어선 연근해 어장/양식장과, 해양 오염, 인기 없는 해양 문화를 보고 포기했다고 느껴집니다.
    우리에게 친근한 동남아 휴양지에서 차터는 태국, 말레이시아에 유럽 차터 회사가 현재 집중되어 있고, 필리핀, 베트남, 인도네시아에도 찾아보면 있으리라 생각됩니다. 태국 푸껫에서 1월 초에 8명이 일주일 동안 41 피트 요트를 bareboat 차터를 하면 기본 약 450만 원 정도 듭니다. 하루 스키퍼 고용 비용은 약 30만 원 선이니 꽤 비쌉니다. 보험, 연료, 정박 비용 등을 감안하니 약 700~800만 원 정도로 일주일 비용이 증가한다. 일인당 100만원 꼴입니다. 그 외 양식, 물 등도 쇼핑을 해야 하니 최대 900만 원 정도 예상을 해야 한다. 국내 차터와 마찬가지로 해도(sea chart)를 보면서 항로, 정박 장소, 일정 등을 미리 준비를 해야 합니다. 계약하기 전, 항해 기기(GPS 기기, Autopilot, Navigation plotter, VHF radio) 등도 장치되어 있는 지 확인하고, 해변 상륙을 위한 (고무 튜브)딩기나 카약이 제공되는 지도 확인해 보아야 합니다.
    http://www.sunsail.eu/yacht-charter/destinations/southeast-asia/thailand/phuket/availability

    (자료: 블로그 Marine Boys Club House/데루수)

  • Q7우리나라 요트의 역사는 언제부터인가요?마리나협회

    우리나라 요트의 역사는 언제부터인가요?

    장보고의 상선과 이순신의 거북선은 우리 역사의 자랑입니다. 이런 자부심은 현대에 이르러 선박강국의 강력한 위상으로 이어져왔습니다. 그런데 유독 레저와 스포츠로 즐기는 요트에 대해서는 강과 바다에서 찾아보기 어렵습니다. 우리나라 요트의 역사는 어떻게 시작되었나요?

    A. 우리나라에서는 오랜 범선의 역사를 찾아볼 수 있지만 서구와 같은 개념의 요트놀이는 찾아보기 어렵습니다. 1930년경 연희전문학교의 언더우드 씨가 한강변의 배 목수를 시켜서 요트를 제작하고 황해요트클럽이라는 이름으로 한강하류에서 활동한 것이 우리나라 요트의 효시라 할 수 있는 정도입니다. 이후 태평양전쟁이 발발하자 일제는 요트 금지령을 내렸고, 요트를 제작하거나 타는 행위를 금지했습니다. 광복 이후 미군이 진주하면서 진해, 대천 등지에서 개인적으로 요트를 즐기는 군인이 나타나기 시작한 정도로 우리나라는 요트의 짧은 역사를 갖고 있을 뿐입니다. 1960년대부터는 개인적으로 요트를 제작하여 즐기는 사람이 간혹 있었습니다. 이후 1970년 대한요트협회가 창단되면서 대학생 요트인을 중심으로 활기를 띠었으나 1972년 대홍수로 인해 요트가 모두 유실되고 말았습니다. 그러나 요트 동호인들은 다시 힘을 모아 국제스나이프 클래스와 국제OK딩기클래스를 제작하여 대한조정협회에 요트부를 신설, 본격적으로 요트보급에 나서게 되었습니다.

  • Q6요트는 언제, 어떻게 유래되었나요?마리나협회

    요트는 언제, 어떻게 유래되었나요?

    인류는 태고부터 물속의 고기를 잡아먹기 위해 헤엄을 배우고 배 타는 법을 배우게 되었다고 알고 있습니다. 그러면 우리는 언제부터 식량을 구하기 위한 배, 전쟁을 위한 배에서 레저로 즐기고 스포츠로 즐기는 요트를 만들고 타게 되었을까요?

    A. Yacht는 원래 ‘사냥하다’ ‘쫓다’라는 의미를 가진 네덜란드 말 야겐(Jagen)에서 유래되었다고 합니다. 돛(Sail)을 이용하여 바람을 추진력으로 물 위를 달릴 수 있도록 고안된 요트의 기원은 고대 돛단배에서부터 시작됩니다. 이집트에서 발견된 안포라는 웅기는 B.C 6천년 경의 유물로서 돛과 노를 같이 사용할 수 있는 배의 그림이 그려져 있습니다.
    바람의 방향에 크게 구애됨 없이 어떤 방향으로도 자유자재로 달릴 수 있도록 고안된 근대적인 요트는 1660년 영국 국왕 찰스2세의 즉위를 축하하기 위하여 네덜란드에서 선물한 2척의 수렵선이 그 시초입니다. 요트경기는 1661년 9월 1일 찰스2세가 그의 동생 요크공과 템즈강의 그리니치에서 그레이브센트까지 37㎞의 코스를 사용해 ‘100파운드의 상금레이스’를 벌임으로써 시작되었다고 전해집니다.
    네덜란드에서 시작되어 유럽 왕실의 레저스포츠로 저변을 확대해가던 요트는 1907년 국제요트경기연맹(IYRU)이 정식 결성되고, 올림픽종목으로는 제1회 아테네올림픽에서 채택되었지만 기상악화로 실제 경기는 열리지 못하고 1912년 제2회 파리올림픽부터 요트경기가 시작되었습니다. 이후 1996년 국제세일링연맹(ISAF)으로 명칭이 변경되어 지금에 이르고 있습니다.

  • Q5요트를 운행하기 위한 관련 법규를 알고 싶습니다.마리나협회

    요트를 운행하기 위한 관련 법규를 알고 싶습니다.

    보통 마리나에서 요트를 운행 시 여러 가지 법률의 적용을 받는 걸로 알고 있습니다. 보통 40ft급의 요트를 운행할 때 선박에 대한 여러 법률과 시행령이 있고, 항해 구역과 항법에 대해서도 다른 여러 법률이 적용되는 걸로 아는데요. 법률 및 시행령이나 시행규칙이 너무 많습니다. 혹시 요트를 운행함에 있어 꼭 필요한 간추린 정보를 얻을 수 있을까요?

    A. 선박의 등록에 대하여는 총톤수 20톤 미만의 경우 지난 2011년 12월 16일 이후 등록하는 요트의 경우 선박법에서 수상레저안전법으로 등록에 대하여 이관이 되었습니다. 그 전에 등록한 요트는 소유자요청에 따라 존치 가능 검사 또한 12월 16일 이후 선박안전법에서 수상레저안전법으로 이관되어 있습니다. 다만, 유선 또는 도선으로 사용할 경우 선박안전법 적용을 받습니다. 자세한 내용은 선박안전기술공단 정부대행검사실 담당자(032-260-2289)에게 문의하여 주시면 자세히 알려드립니다.

  • Q4 요트를 체계적으로 배우려면 어떻게 해야 하나요?마리나협회

    요트를 체계적으로 배우려면 어떻게 해야 하나요?

    외국에서는 요트를 탈 때 특별히 면허가 필요하지 않다고 알고 있습니다. 그런데 우리나라는 면허가 필요하다고 하더라고요. 체계적으로 요트를 배우려면 어떻게 해야 하나요?

    A. 외국은 어려서부터 배를 타면서 자라서 요트를 모는 것이 자연스럽게 몸에 익숙하게 배어있습니다. 그런데 우리는 어려서부터 물 조심해라 물가에 가지 마라는 말을 듣고 자랐습니다. 배를 몰아볼 기회를 얻지 못하고 살아왔습니다. 결국 문화적인 차이로 인해서 우리나라는 물을 가까이 하지 못하여 요트를 쉽게 몰 수 있는 생활과는 거리가 멀었습니다.
    요트를 체계적으로 배우시려면 대한요트협회의 각 시도지부에 개설된 요트학교에 수강 신청을 하고 소정의 과정을 수료해야 합니다. 작은 딩기 요트는 일정 교육만 이수하면 누구나 체험해볼 수 있습니다. 하루 4시간 반씩 4일정도 강습하는데 수강료는 30만 원선입니다. 크루저급 요트를 제어하려면 요트 면허시험을 통과해야 합니다. 필기와 실기로 나눠서 치러지는데 필기는 독학으로 충분합니다만 실기는 반드시 실습을 통해야 합니다. 내 생명이 걸린 문제이기 때문입니다. 실기시험은 스키퍼, 스타보드 윈치맨, 포트 윈치맨, 바우맨 이렇게 4인 1조가 되어 치러집니다. 실기 시험을 치르는 동안 모든 역할을 교대하여 임무를 수행해야 합니다. 실기 시험의 내용으로는 먼저 매듭법에 대한 묶기 평가(4가지 매듭과 펜더묶기)를 받고 요트에 올라 접안, 이안 평가와 기주(동력으로 항해하는 것)평가, 범주(바람으로 항해하는 것)평가를 받게 됩니다. 자세한 시험 일정은 해양경찰청 홈페이지를 참고하시면 됩니다.
    http://wrms.kcg.go.kr

  • Q3딩기요트 종류를 더 자세히 알고 싶어요.마리나협회

    딩기요트 종류를 더 자세히 알고 싶어요.

    기는 크루저보다 훨씬 바람과 파도에 민감하게 세일링 해야 하는 요트라고 압니다. 킬보트와 다르게 센터보드를 채용하고 있어서 밸런스를 잡기위해 재빨리 움직이지 않으면 안 되지요. 대신 스피디한 감이 무척 뛰어나고, 방향전환 등을 민첩하게 할 수 있는데요. 그러면 딩기요트의 종류는 얼마나 다양한가요?

    A. 딩기요트는 뱃전에 부딪히는 자디 잔 파도나 순간적으로 변하는 바람의 속도와 방향 등을 신체 감각을 통해 다 느낄 수 있으므로, 세일러 자신의 몸이 선체를 통해 자연의 요소 (Elements)와 교감을 한다고 할까요? 5mm 정도의 슈트(wet suit)와 스모크 톱(Smoke Top 스프레이를 막아 주는 방수 재킷)을 입고, 방수 팬츠까지 착용하면 반드시 dry suit이 없어도 탈 만합니다. 바람이 불고 파도가 많이 칠 경우 짠 물이 눈에 들어오면 괴로우므로 (스키) 고글 등이 있으면 더 바랄 것이 없습니다.


    Contender 딩기를 Trapeze 하네스에 의지하며 Planing하는 멋진 장면

    그러면 올림픽과 World championship에서 사용된 One design(동일 설계) 딩기에 대해 간략히 소개합니다. 실제로 수많은 스포츠 딩기가 전 세계적으로 거대한 선단을 이루고 있으며, 거의 매주 race를 하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1) Flying Dutchman - 이름에서 보듯이 네델란드 사람이 디자인 하고 프로모트한 딩기임. 2인승에 6.6m (20ft)이고 제노아 세일, 스피네커, 트라피즈 (Trapeze)를 사용하고 centerboard를 채용했습니다. 60년 올림픽에서 데뷔 후 92년까지 명성을 날리던 기종입니다. 클래스 이름은 FD임.


    2) International 420 - 420은 길이를 cm로 나타냄. 2인승에 스피네커를 채용함. 프랑스에서 디자인되어 470을 배우기 전단계로 이용됨.


    3) International 470 - 470 역시 길이를 cm로 나타냄. 2인승에 스피네커를 채용함. 프랑스에서 디자인되어 76년 올림픽에 처음 데뷔, 88년부터 남녀 경기로 나누어짐.


    4) Finn - 길이가 4.5 m인 1인승 딩기로 '52년 올림픽에 채용된 이후 지금까지 남자 경기만으로 장수하는 기종이다. 스웨덴에서 설계되었고 메인 세일 하나만 있는 Cat Rig에 센터보드가 있다.


    5) Laser - Finn이 Cat Rig의 중량급(Heavy weight) 딩기라 치면, Laser는 경량급 (light weight)으로 볼 수 있습니다. 가장 인기 있는 일 인승 딩기로 전 세계에 약 250,000 대 이상 팔린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리깅과 세일링이 간단하고, 튼튼하기 때문입니다. '96에 올림픽 남자경기에 채용되었고, 세일 크기만 줄인 Laser Radial은 2008년 올림픽에서 처음 경기 기종으로 쓰였습니다.


    6) Elliott 6 M- 6M은 길이를 나타내고 '12년 올림픽에서 여성 경기로 새로 채택된 기종으로 3인승이며 대칭형 스피네커를 펼 수 있습니다.


    Sloop의 디자인

  • Q2크루저 요트의 종류를 더 자세히 알고 싶어요.마리나협회

    크루저 요트의 종류를 더 자세히 알고 싶어요.

    세일링 요트 중에 킬보트의 킬(Keel)이란 바람에 의한 횡력에 저항하기 위해 배 밑에 무거운 납으로 된 Fin으로 알고 있습니다. 킬보트의 하나인 크루저는 외양(外洋) 세일링을 하기 편하게 넓은 선실이 있는 요트를 말하는데요. 또 얼마나 다양한 종류가 있는지 알려주세요.

    A. 요트는 킬보트와 딩기로 나누고 킬보트 중에 크루저가 있다는 것은 알고계시지요? 크루저의 종류에 대해 말씀드리기 전에 먼저 딩기는 고정된 킬 대신 올렸다 내렸다 하는 센터보드가 있습니다. 레이저 등에서 보듯이 수직으로 밀어서 내리는 것은 대거보드(dagger board)라 정확히 표현할 수도 있습니다. 딩기는 마스트가 하나이지만, 크루저는 여러 개를 가질 수 있습니다. 딩기 세일의 디자인에 따르면 메인세일(Main sail)만 가지고 있으면 Cat Rig로 불리며 집 세일까지 갖추고 있으면 Sloop 종류로 나눕니다.
    질문하신 크루저는 주로 두 가지 세일을 다 갖추고 있으므로 Sloop에 속하는 것으로 보기도 합니다. 즉, Sloop은 메인세일과 선수세일 (Foresail)을 갖춘 요트를 대표해서 일컫는 용어로 쓰이기도 합니다.


    Sloop의 디자인

    크루저는 mast와 sail의 개수에 따라 더욱 자세히 나누어집니다. 대표적인 크루저의 클래스는 아래와 같습니다. 1) Sloop - Sloop은 때로는 좁은 의미로 한 개의 마스트에 메인세일과 선수세일만 갖춘 요트를 나타내기도 합니다. 즉, 메인세일과 하나의 집(Jib)이나 제노아(Genoa)를 갖춘 크루저가 여기에 속합니다.


    카탈리나 470. 전형적인 sloop

    Fractional rig sloop - 집세일의 forestay가 마스트 꼭대기 아래에 고정되어서 backstay 장력을 늘리면 마스트가 뒤로 휩니다.


    J 24 - fractional rig sloop.

    2) Cutter - 한 개의 마스트에 메인세일과 두개의 집 세일을 가진 크루저입니다. 마스트는 Sloop에 비해 더 선미 쪽으로 치우쳐 있습니다.


    덴마크의 70년된 Kleine Freiheit 호 - Cutter

    3) Yawl - 한 개의 마스트와 또 하나의 보조 마스트를 갖추고 메인세일과 집 세일을 가진 크루저이다. 러더링 자리 뒤에 위치한 보조 마스트(Mizzen)는 동력을 얻기 보다는 균형을 잡기위해 조그만 세일을 답니다.


    Mizzen과 보조세일이 wheel 자리 뒤에 있다 - Yawl

    4) Ketch - 두개의 마스트에 메인세일과 집세일을 가진 크루저입니다. 두 번째 마스트 (Mizzen)는 러더링 자리 앞에 있습니다.


    프랑스의 Aquarius Plan Cornu 호 - Ketch

    5) Schooner - 두개 이상의 마스트를 갖추었으며 ketch와 다르게 마스트의 크기가 비슷합니다.


    마스트 2개인 Schooner

    참조: 위키피디아, http://en.wikipedia.org/wiki/Sailboat

  • Q1요트의 종류는 어떤 것이 있나요?마리나협회

    요트의 종류는 어떤 것이 있나요?

    최근 해양레포츠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요트에 대한 일반인의 관심과 참여도 늘어나고 있습니다. 그런데 크기도 다르고 운항하는 방법도 조금씩 달라 보입니다. 요트의 종류에는 어떤 것이 있나요?

    A. 요트는 항해를 위해 적합한 장비 혹은 편의시설을 갖춘 배로써 크게는 엔진을 이용한 모터요트와 돛과 바람을 이용하여 항해하는 세일링(sailing)요트로 나눕니다. 세일링 요트는 다시 크루저(Cruiser)와 딩기(Dinghy)로 구분되는데 크루저는 엔진과 선실을 갖춘 상태에서 먼 바다로 항해가 가능한 배를 말합니다. 침실, 화장실, 주방 등 웬만한 시설이 갖춰져 있고 위성항법장치까지 설치돼있습니다. 자동조타기를 달면 혼자서도 먼 바다로 나갈 수 있습니다.
    딩기요트는 주로 연안이나 내수면에서 레포츠 용도로 사용하는 배로 따로 선실이 없습니다. 딩기 요트는 강이나 해안선 10km 이내에서만 탈 수 있으며 레포츠나 경기용으로 쓰입니다. 일주일 정도면 초급 수준의 운항은 대부분 할 수 있습니다.